[사진출처 : 이탈리아 베라펠레 협회]
크레마에서 사용하는 가죽은, 이탈리아 토스카나주의 역사 있는 태너리에서 생산되는
엄선된 베지터블 가죽을 사용하고 있습니다.
베지터블 가죽은 식물 탄닌으로 무두질해 만든 가죽으로 본연의 촉감을 그대로 살려 만든 가죽입니다.
한 눈에 봐도 질 좋은 가죽으로 천연 가죽 특유의 쫀득하면서 매끄러운 촉감이 특징입니다.
베지터블 가죽은 원피의 주름, 혈관, 모공 자국 등 자연의 각인이 그대로 남아있어 표정이
매우 풍부하고 개성적입니다.
크레마에서 사용하는 이탈리안 가죽의 고급 품질은 이탈리아 식물성 태닝 가죽으로
베라펠라(VERA PELLE) 협회에 의해 보증되고 있습니다. 소재의 좋은 점은 손으로
만져 보시면 분명 느낄 수 있습니다.
[사진출처 : 이탈리아 베라펠레 협회]
식물 탄닌 무드질은 매우 오래된 역사를 가진 가공법으로 가죽 무두질 공정의 기본인 탄닌을
사용하였습니다. 탄닌 성분이 동물의 진피를 내구성이 강한 가죽으로 변화시키는 과정을 말합니다.
탄닌은 많은 식물에 포함되어 있으며, 나무 껍질, 잎, 뿌리, 혹은 과일 속에도 존재하고 있습니다.
가장 널리 무두질에 사용 되고 있는 것은 케부라쵸라는 아르헨티나에서 자생하는 나무에서 채취된
탄닌 추출물입니다. 케부라쵸 껍질에서 붉은 분말 추출물이 만들어집니다. 이것을 사용하면 가죽의 특징적인
따뜻한 색감을 낼 수 있습니다. 베지터블 가죽의 특징인 자연스러운 감촉은 탄닌에 의해 만들어 집니다.
이탈리아 토스카나에서는 지금도 변함없이 이러한 고대의 가죽 무두질 기법을 잊지 않고 간직하기 위해 항상
노력을 하고 있습니다. 아버지로부터 아이에게 계승되어 온 귀중한 장인의 전통이 많은 시간과 노력이
소요되는 아날로그 기법이지만, 가죽 본연의 감촉 매력을 극대화 할 수 있습니다.
이탈리아 토스카나 주에서 만들어지는 식물 탄닌으로 무두질한 가죽은 주로 소(암소, 황소, 송아지)의
원피로 만들고 있습니다.
[사진출처 : 이탈리아 베라펠레 협회]
원피의 질이 충분하지 않으면, 페인트를 두껍게 발라 표면의 상처를 감추고 있습니다. 그러면서 가죽도 가죽의 표정이 보이지 않는 비닐 같은 질감이 되어 버립니다.
상처나 얼룩이 적은 엄선된 원피에서 만들어져 있기 때문에 표면을 두껍게 페인트로 덮고 숨길 필요가 없습니다. 아름다운 가죽 본연의 표정이 그대로입니다.
[사진출처 : 이탈리아 베라펠레 협회]
크레마의 스테디셀러 상품은 이탈리아 식물성 탄닌으로 무두질한 피혁 협회 소속에서 생산되는 가죽을 사용하고 있으며 이 가죽은 법으로 금지되어 있는 화학 물질을 전혀 사용하지 않고 식물 탄닌만으로 만든 가죽임을 보장하고 있습니다.
토스카나의 22의 테너리에 의해서 구성되어 있습니다. 「토스카나·엑설런스」의 보호·향상을 도모하기 위해서, 이탈리아 식물 타닌 피혁 협회가 만든 것이며, 가죽 직인의 손을 모티브로 한 「토스카나산 식물 태닝 피혁」 품질 표시 마크입니다. 이 마크는, 노동자의 일하는 환경·안전을 지키고, 동시에 환경의 지속 가능성을 배려하면서, 100% 토스카나 지방에서, 주로 장인 기술과 수작업의 가공에 의해서 얻은 가죽인 것을 보증하고 있습니다.
크레마 가죽공방에서는 좋은 가죽 뿐만 아니라 가방에 꼭 필요한 금속 부자재 등을
황동재질로 만든 것을 사용하고 있습니다.
도금된 반짝이는 금속 부자재를 사용할 경우 시간이 흘러 멋스럽게 에이징 되어 빈티지한 느낌의
가죽과는 다르게 도금이 벗겨지거나 유난히 반짝 거리는 금속 부자재가 세월의 흔적을
고스란히 담아내는 베지터블 가죽과 어울리지 않아 부자연스러운 느낌을 줍니다.
하지만 황동재질의 부자재의 경우 멋스럽게 에이징 되어 가는 베지터블 가죽과
가장 고급스럽게 잘 어울리는 소재 중에 하나 입니다.
무도금 상태의 황동재질의 부자재 등은 가격 역시 비싼 만큼 대량 생산하는
제품에는 사용하기 어렵지만, 크레마 가죽공방에서는 좋은 베지터블 가죽과
더불어 가장 잘 어울리는 좋은 소재 만을 고집하고 있습니다.
그 변화를 즐기면서 오래도록 크레마모비다의 제품을 애용해주세요.
가죽은 무두질하거나 케어 오일, 왁스 그리고 손의 유분이 스며 드는 등에 따라 색상이 더 깊게 변화하고 마찰이 잦은 부분 부터 오일 광이 올라와 멋스럽게 에이징 되어 갑니다.
왼쪽 : 신품
오른쪽 : 7개월 사용
왼쪽 : 신품오른쪽 : 8개월 사용
베지터블 가죽은 동일한 한 장의 가죽에서도 여러 표정이 있습니다. 주름 그리고 질감 등이 다 달라 대량 생산으로 찍어 내는 크롬 가죽 처럼 매번 가죽이 똑같을 수 없습니다.
동일한 디자인의 가방 이지만 가죽의 주름, 질감, 그리고 사용자의 습관 등에 따라 저마다 다양한 표정으로 에이징 됩니다.
베지터블 가죽은 이태리 장인들이 수작업으로 수성 염색을 하기에 두껍게 화사한 컬러의 안료와 플라스틱 코팅을 한 대량 생산하는 크롬 가죽과 달리 시간이 지나면서 멋스럽게 에이징이 가능합니다. 코팅을 전혀 하지 않은 베지터블 가죽 표면이 젖을 경우 이염현상이 있을 수 있습니다.
가죽의 표면 가공을 거의 하지 않고 내추럴한 상태 그대로 생산된 가죽입니다.
소가 원래 갖고 있던 주름이나 처짐, 상처, 혈관 자국 등 흔적이 그대로 가죽 앞면과 뒷면에 드러나 있습니다.
불필요한 가공 없어 내추럴 레더만이 즐길 수 있는 자연의 표정으로 베지터블 가죽 한 장에는 다양한 내추럴 마크가 있습니다.
이런 내추럴 마크는 제품의 하자가 아니며, 최소한의 가공 만을 한 베지터블 가죽의 특징 중에 하나 입니다.
가죽 뒷면(바닥면)에는 가죽의 크기를 나타내는 숫자가 스탬프되어 있습니다. 크레마에서는 가죽을
낭비하지 않기 위해 이러한 부분도 제품 만들기에 사용하고 있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가방 안쪽이나
가방 뚜껑 뒷면 등에 스탬프가 들어가는 경우가 있습니다.
제작 공정 상 가죽의 표면, 뒷면 상관없이 바느질한 부분에는 재봉틀의 노루발 자국이 있을 수 있습니다.
